재작년 12월입니다. 아는 동생이 시바이누가 뜬다고 하길래, 뭔지도 모르고 따라 샀습니다.두 달을 기다렸습니다. 꿈쩍도 안 하더라고요. 그래서 리플로 갈아탔더니 거기서도 깨졌습니다.그다음부터는 단가 싼 것만 찾아다녔습니다. 몇 원짜리, 제일 많이 떨어진 것. 싸니까 오를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거든요.수익률 마이너스 70%. 거기까지 가고 나서야 알았습니다. 저는 투자를 한 게 아니었습니다. 돈을 이 코인 저 코인으로 옮기고만 있었던 겁니다.가상자산 시장에 처음 진입할 때 느끼는 설렘 뒤에는 늘 날카로운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. 주변 사람들의 수백 퍼센트 수익 인증이나 소셜 미디어의 화려한 성공담을 접하면 나만 뒤처지는 것 같은 소외 공포증(FOMO)에 사로잡히기 쉽습니다. 그리고 성급하게 들어간 시장에서..
시장과 투자 원칙
2026. 7. 25. 13:3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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