거래소를 고를 때 제가 제일 먼저 본 것은 수수료였습니다. 0.05퍼센트와 0.25퍼센트가 나란히 적혀 있으면 당연히 앞쪽이 싸다고 생각했습니다. 그런데 한참 뒤에 알았습니다. 제가 실제로 낸 것은 앞쪽 숫자가 아니었습니다.수수료는 한 줄로 적혀 있지만 실제로는 조건이 여러 붙습니다. 주문을 어떻게 넣었는지, 할인을 신청했는지, 그 신청이 아직 살아 있는지에 따라 같은 거래소에서도 여러 배까지 벌어집니다. 오늘은 국내 5대 거래소의 수수료가 실제로 어떻게 매겨지는지, 그리고 광고에 적힌 최저 요율이 왜 내 요율이 아닌지 정리해 드립니다.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핵심 요약 비교각 거래소의 상세 분석에 앞서,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연동 은행과 기본 수수료 체계를 표로 정리했습니다. 가상자산 거래는 소수..
먼저 밝히고 시작하겠습니다. 저는 채굴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. 알아보다 그만뒀습니다.처음엔 컴퓨터 켜 놓으면 돈이 쌓이는 건 줄 알았습니다. 그런데 개인이 혼자 돌려서 손에 쥐는 게 얼마나 되는지 보고 나서 접었습니다. 전기요금하고 장비값 빼면 남는 게 없어 보이더라고요.그래서 이 글은 해 본 사람이 쓴 글이 아닙니다. 알아보다 접은 사람이 정리한 글입니다.비트코인이나 가상자산 가격이 폭등했다는 뉴스가 매스컴을 장식할 때마다 어김없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. 바로 '채굴(Mining)'입니다. 가상자산에 처음 입문했을 때 저는 이 단어를 직관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. 말 그대로 성능 좋은 컴퓨터들이 어두컴컴한 디지털 광산 속을 곡괭이질하듯 파고 들어가, 어딘가에 숨겨진 비트코인을 하나씩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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