메타마스크 도움말 문서를 읽다가 한 문장 앞에서 한참을 멈췄습니다. 지갑 연결을 끊는 것과 승인을 취소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대목이었습니다. 저는 둘이 같은 말인 줄 알고 있었습니다. 안 쓰는 사이트는 연결을 끊어 두면 그걸로 정리가 된다고 생각했습니다.찾아보니 아니었습니다. 연결을 끊어도 그 사이트가 내 코인을 가져갈 수 있는 권한은 그대로 남습니다. 그리고 요즘 코인이 사라지는 사고의 상당수는 지갑이 뚫려서가 아니라, 예전에 내가 눌러 준 이 권한을 통해 벌어집니다. 오늘은 지갑의 승인이 정확히 무엇을 허락하는 것인지, 왜 연결 해제만으로는 부족한지, 그리고 지금 무엇을 확인하면 되는지 정리해 드립니다.1. 승인 버튼은 무엇을 허락하는 것일까요?거래소 앱만 쓰신다면 이 버튼을 보실 일이 없습니..
먼저 밝히고 시작하겠습니다. 저는 하드웨어 지갑을 써 본 적이 없습니다. 코인은 그냥 거래소에 둡니다.그런데도 이 기사에 손이 멈춘 이유가 있습니다. "인터넷에 안 붙어 있으니 안전하다." 하드웨어 지갑을 권하는 글에서 제일 많이 보는 문장이고, 저도 그 말이 그럴듯하다고 생각해 왔거든요. 랜선이 없는 물건을 해커가 어떻게 건드리겠습니까.그런데 지난 7월 말 콜드카드(Coldcard)라는 하드웨어 지갑에서 1억 달러가 넘는 비트코인이 빠져나갔습니다. 기기를 훔쳐간 것도, 사용자가 이상한 링크를 누른 것도 아니었습니다. 오늘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, 왜 펌웨어를 새로 올려도 소용이 없는지, 지금 지갑을 가지고 계신 분은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정리해 드립니다. 2026년 8월 기준입니다.1. 나흘 동안 네 ..
재작년 12월입니다. 아는 동생이 시바이누가 뜬다고 하길래, 뭔지도 모르고 따라 샀습니다.두 달을 기다렸습니다. 꿈쩍도 안 하더라고요. 그래서 리플로 갈아탔더니 거기서도 깨졌습니다.그다음부터는 단가 싼 것만 찾아다녔습니다. 몇 원짜리, 제일 많이 떨어진 것. 싸니까 오를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거든요.수익률 마이너스 70%. 거기까지 가고 나서야 알았습니다. 저는 투자를 한 게 아니었습니다. 돈을 이 코인 저 코인으로 옮기고만 있었던 겁니다.가상자산 시장에 처음 진입할 때 느끼는 설렘 뒤에는 늘 날카로운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. 주변 사람들의 수백 퍼센트 수익 인증이나 소셜 미디어의 화려한 성공담을 접하면 나만 뒤처지는 것 같은 소외 공포증(FOMO)에 사로잡히기 쉽습니다. 그리고 성급하게 들어간 시장에서..
- Total
- Today
- Yesterday
- 비트코인반감기
- 트래블룰
- 알트코인
- 암호화폐
- 비트코인
-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
- 러그풀
- 블록체인
- 하드웨어지갑
- 밈코인
- 가상자산과세
- 비트코인전망
- 김치프리미엄
- 업비트
- 레이어2
- 조각투자
- 스테이블코인
- 가상화폐
- 가상자산규제
- 메타마스크
- 이더리움
- 코인투자
- 코인보안
- 코인초보
- 코인세금
- 디지털자산기본법
- 코인토큰차이
- 토큰증권
- 부동산조각투자
- 재테크
| 일 | 월 | 화 | 수 | 목 | 금 | 토 |
|---|---|---|---|---|---|---|
| 1 | 2 | 3 | 4 | 5 | ||
| 6 | 7 | 8 | 9 | 10 | 11 | 12 |
| 13 | 14 | 15 | 16 | 17 | 18 | 19 |
| 20 | 21 | 22 | 23 | 24 | 25 | 26 |
| 27 | 28 | 29 | 30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