「100만원 미만 코인 송금도 트래블룰」이라는 기사 제목을 며칠 전에 봤습니다. 처음 든 생각은 이랬습니다. 그러면 지금까지 100만원 아래는 그냥 보낼 수 있었다는 말인가. 거래소 출금 화면은 소액을 보낼 때도 이것저것 입력하라고 하는 것으로 아는데, 기사 제목과는 잘 맞지 않는 이야기였습니다.그래서 거래소 안내 페이지와 기사 본문을 나란히 놓고 읽어 봤습니다. 두 가지가 섞여 있더군요. 하나는 법이 정한 최소 기준이고, 다른 하나는 거래소가 알아서 걸러 온 부분입니다. 이 둘을 갈라 놓으니 이번 개정이 무엇을 바꾸는지가 그제야 보였습니다. 오늘은 2026년 8월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개정안이 코인 이체를 어떻게 바꾸는지, 그리고 출금 화면에서 막혔을 때 무엇부터 확인하면 되..
"은행들이 코인을 만든다"는 기사 제목을 보고 한참을 갸웃했습니다. 은행이 왜 코인을 만듭니까. 그것도 여러 곳이 뭉쳐서 하나를 만든다니, 무슨 조합인가 싶었습니다.기사 몇 개를 찾아 읽어 보니 생각보다 이상한 그림이었습니다. 금융사들은 이미 팀을 짜고 있는데, 정작 그걸 허락해 줄 법은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. 대체 금융사들은 왜 이렇게 바쁘게 모이고 있고, 법은 어디서 왜 막혀 있는지 코린이 시선에서 하나씩 풀어봤습니다.1. 이름에 '스테이블'이 붙으면 정말 안정적일까요?스테이블코인은 값이 안 흔들리도록 만든 코인입니다. 1달러짜리는 계속 1달러 근처에 있어야 합니다. 방식 자체는 단순합니다. 코인 하나를 찍을 때마다 진짜 돈 하나를 금고에 넣어두는 것.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그 자리에 원화를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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